강림교회

Ganglim Presbyterian Church

강림 블로그 플러스



2019/10/13
  두 만 강

수많은 사연이 쌓여 있건만
강물은 아무것도 모르는 양
말없이 유유히 흘러만 간다.

중국 땅 도문에서  바라 본
북한 땅 남양은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데 수만리 밖이다.

두만강 건너 북한 땅 언덕에
옥수수는 익어 있는 데
함께 먹을 누나는 어디에 있을까?

두만강을 건너가 자유롭게 만나
어우러질 통일의 그 날을 달라고
하나님께 두손 모아 기도한다.

                              김학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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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두만강을 멀리 중국 쪽으로 돌아서 찾아갔습니다. 태풍 링링이 지나간 후라서 그런지 푸른 물은 온데간데 없고 흙탕물만 말없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쪽 도문이라는 국경도시에서 바라보는 북한 땅은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건널 수 없다는 서글픔에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다리만 건너면 갈 수 있는 북한 쪽 북경도시 남양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내 나라 우리 땅 북한은 발을 디딜 수 없고 남의 나라 중국 땅에 돈을 주어 가며 비행기 타고 버스를 갈아타고 찾아와 발은 중국 땅에 딛고 섰는데 눈길은 북한 땅 산야에서 뗄 줄을 모릅니다.

백두산에서 복동 쪽으로 흐르면서 만들어진 두만강은 중국과 국경을 이루며 흐르다가 하튜 쪽에서는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며 흘러 동해로 들어가는 민족의 젖줄입니다. 두만강이 안고 있는 사연이 많은 데 특별히 일제 강점기 때 나라를 잃은 우리 국민이 두만강을 건너 중국 쪽으로 많이 건너가서 고달픈 삶을 산 곳이 조선족 자치주인 길림성 연변이라는 도시입니다.

두만강 최북단 하류 쪽 건너가 러시아 연해주로 우리 민족이 많이 모여 살았는데 소련이 우리 민족을 기차에 태워 강제로 이주시켜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지역에서 모진 삶을 이어갔던 눈물 젖은 역사가 있습니다.

작은어머니 고향이 함경북도 남양이라서 작은 아버지께서 두만강을 건너 중국을 다니며 장사하셨던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달랐으나 두 분 다 지금은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으니 세월이 야속하고 이야기를 전해 드릴 수가 없으니 마음만 아팠습니다.

여행 안내자에 따르면 겨울에는 몹시 추워서 두만강이 얼어붙으면 북한 쪽에서도 많은 사람이 건너오고 안내자가 어렸을 때 두만강에서 썰매를 탔지만 지금은 탈북자를 막느라고 중국 쪽에서 철책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으며 북한 쪽에서도 경비가 삼엄해졌다고 하였습니다.

강이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여름에는 헤엄쳐 건너 올 수 있고 겨울에는 얼어붙은 강을 건너와서 중국을 거쳐 동남아시아로 가서 남한으로 들어가는 탈북 루트였다는 말을 들으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북한의 식량 사정이 극도로 나빴을 때는 어린이들이 두만강을 건너와서 구걸을 하고 음식을 훔쳐 먹기도 했던 이른바 꽃제비가 이곳에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많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과거를 아는지 사연을 모르는지 무심한 강물만 유유히 흐르는 곳에 뗏목 비슷하게 만든 배를 타고 두만강을 위에서 아래로 갔다 돌아왔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속히 남북이 평화로, 복음으로 통일되어 배를 타고 두만강을 가로질러 북한 땅으로 들어갈 날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아픔의 현장을 굽어 보시사 하나가 되어 함께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저 북한 땅에 무너진 주님의 교회를 다시 세우게 하소서! 회복의 그 날을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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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6
강림 교회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몸찢고 피흘려
세우신 주님의 몸된 교회
악한 세력과 무지한 인생들이 흔들어도
반석 위세 세운 교회 영원하리라

한 피로 한 몸되어 주님을 섬기는
강림교회 성도님!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의 땀방울이 모아져
다음 세대에 열매 되고 복이 되리라

아! 아!
아름답고 보배로운 말씀의 전당
좌절과 절망에서 생명을 얻는 진리의 터
은혜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기둥같은 교회
강림교회여! 성도님들이여! 영원하라!

                              김학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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