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교회

Ganglim Presbyterian Church

강림 블로그 플러스



2019/05/20
가 정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서
험한 세상을 살게 됐지만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부부가
함께 살게 하여 서로 위로가 되었지

꽃밭에 꽃들이 피어나듯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주님 은혜로 자녀들을 주셨으니
때론 시끄럽고 복잡해도 축복이다

가정에는 각자의 목소리가 있다.
엄마의 소프라노 아빠의 베이스
자녀들의 알토와 테너의 소리가
지상 최고의 합창단이 된다.

                        - 김학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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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지난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옛말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분이며 존경할 대상이라는 뜻입니다.

부모가 몸을 주신 분이라면 인격과 식견을 심어주는 분은 스승입니다.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을 잘 따른 사람은 훌륭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요즈음은 많이 쓰지 않는 말이지만 누구의 문하에서 배웠느냐는 말이 있습니다. 즉 어떤 선생의 제자이냐 라는 말입니다.

뛰어나고 인격적인 스승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받기 때문에 누구에게서 배웠는가 하는 점이 중요했던 것입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처럼 높고 높은 것이기 때문에 제자는 스승을 존경하고 배운대로 살아야 하며 또 나아가 또 다른 사람을 세우는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현대는 스승의 은혜라는 말은커녕 선생님을 우습게 알고 무시하고 멸시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스승의 권위는 무너지고 교권은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물론 비교양적이고 비인격적인 선생님이 간혹 있어서 욕을 먹는 경우는 있지만 대부분의 선생님은 사명에 충실하고 있으나 사회가 잘못되는 바람에 학생들이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을 뿐 아니라 선생님을 때리는 학생까지 있다는 현실이 매우 가슴 아픕니다.

선생님을 무시하고 존경하지 않는 이유는 중,고등학교 선생님을 입시를 위해 필요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대학교는 취직을 위해 거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교수님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인격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사회풍토가 입시 교육만 강요하고 있으므로 빚어진 현상입니다.

대학교를 상아탑이라고 부르는 것은 옛말입니다. 지금은 오직 취직을 위해 존재할 뿐입니다.

선생님을 월급쟁이로만 보기 때문에 스승과 학생 즉 사제지간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 되였습니다.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금 깊이 생각하고 선생님은 사명감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학생들은 진심어린 존경심으로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른다면 우리나라는 좋아지고 밝아질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식만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참된 사람의 도리를 함께 가르치고 학생들은 마음에 깊이 새기는 관계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영적인 스승을 귀한 줄 여기고 잘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영적인 스승인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라도 배우려는 겸손함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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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부모님

뻐~꾹 뻐~꾹 뻐꾹이 울던
어느 봄날 부모님과 함께 기차 타고
난생처음 서울 구경 가던 날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아카시아 꽃 흐드러지게 핀
황토 길 20리를 걸어서
흥덕 장터에서 버스를 타고
정읍역에서 석탄 때는 기차를 탔습니다.

별천지 서울에서 형님들을  만난 후
길 잃을까 봐 어머니 손을 꼭 잡고
아버지랑 이곳 저곳 구경하면서
어린 나는 신이 나고 꿈에 부풀었습니다.

지금와 생각하니 부모님과 함께한
마지막 여행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바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두 분 다 안 계시니
세월이 무서워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살아계신다고 더 잘할 리 없겠지만
70이 다 된 아들은 아쉽기만 합니다.

                        - 김학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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