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교회

Ganglim Presbyterian Church

강림 블로그 플러스



2019/08/18
장마와 태풍

년례 행사처럼
해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쏟아붓는 물의 향연, 아니 심판!

잘 알고 있음에
여러 번 단속하고 준비해도
속수무책 자연재해 앞에 항복!

불행중 다행
필요한 강수량을 채워주고
바다를 뒤집어 생태계를 복원한다.

퍼붓는 빗줄기를 원망 말고
노아 시대를 기억하자
겸손의 방주를 지어야 하리

                              김학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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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고 있는 딸 가정과 아들 가정을 방문하여 얼굴을 만져보고 손자 손녀들을 안아 보고 왔습니다.

1년에 한 번 만나는 아쉬운 만남입니다. 앞으로 제가 20년 더 한국에 산다면 앞으로 20번 밖에 못 만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같은 한국에 살아도 1년에 몇 번 못 만나는 부모와 자녀도 있겠지만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우리처럼 1년에 한번 만나는 슬픈 일은 없을 것입니다.

딸과 일주일 아들과 일주일 정확히 말하면 6일씩 함께 지내다 돌아왔습니다. 아쉽고 짧은 시간이였지만 은혜를 많이 받은 소중하고 복된 시간이였습니다.

아들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살면서 워싱턴포스트 신문사에 다녔는데 텍사스 어스틴에 있는 인디드(Indeed)라는 회사로 이직하게 되어 새로운 곳에 가서 정착중인 아들과 며느리와 손자들을 만났습니다.

아들은 회사를 구경시켜 주고 자신이 근무하는 사무실 책상에 앉아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회사 안에 있는 뷔페식당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식사가 일류 호텔 못지않게 잘 차려져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아침, 점심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가족이 다와서 먹어도 다 공짜라는 것입니다.

저와 사모, 며느리, 손자 2명 모두 가서 아침 한번, 점심 2번을 거져 먹었습니다. 메뉴도 매일 바뀌었습니다. 과일도 여러 가지 풍성하게 나왔고 고기도 여러 가지 종류의 고기가 푸짐하게 있었습니다, 저는 과일 중에 한국에서는 비싼 아보카도와 블루베리를 여러 번 가져다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

사모는 우리가 이렇게 3일씩이나 와서 먹으면 혹시 아들이 회사에서 짤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을 태산같이 했습니다.

“엄마 괜찮아요, 매일 같이 와도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우리 회사는 이정도는 직원과 가족에게 대접하고도 남을 만큼 큰 회사랍니다” 하고 아들이 안심을 시켰습니다.

제가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처럼 목에 출입 허가증을 걸고 식사하는 가족들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나라가 이와 같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들이 회사 로비에서 기디라다 출입증을 발급받도록 도와주듯이 천국 문 앞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기다시므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후에는 하늘나라 뷔페식당(?_)에서 여러번, 아니 계속해서 공짜로 먹을 것입니다.

아들 회사는 저녁에는 밖으로 나와야 하지만 천국에서는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것입니다.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죄송할 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해 준비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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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평화 전망대

강화도 평화 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니
엎드리면 닿을 것 같건만
오도가도 못하니 슬픔이 한아름이다,

아버님 사시던 황해도
연백평야가 눈앞에 펼쳐지고
예성강이 유유히 흐르건만
철조망에 몸과 마음은 묶여 있구나

개성 송악산이 아른거리고
갈매기는 남북을 넘나들건만
한강물은 말이 없구나
통일을 주실 분은 하니님뿐이라

                              김학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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