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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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 친정 어머니 **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달 5월이다. 창문으로 들려오는 새소리들이 사랑을 나눈다고 알려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5월이 되면 교회 주위에 핀 수국, 철쭉꽃들도 5월을 찬양하듯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진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은 늘 바쁘게 살아가는 삶을 잠시 멈추고 서로를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5월은 더욱 설레이는 달이다.
친정어머니는 86세로 천식으로 인해 주일마다 교회에만 가시고 늘 집에만 계시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이전에 천식에 대해 챙겨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매월 찾아뵙고 정한 액수의 용돈도 드리고 한달 먹을 반찬들을 챙겨 냉장고에 채워드리고는 있다.

어머니는 당연히 받을 자격이 있음에도 냉장고에 채워드릴 때마다  “문숙아 네가 나의 친정 엄마네 고맙다”고 표현을 해 주신다. 함께 살자고 하셔도 혼자가 편하다면서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시려고 고집을 피우신다. 그래도 자식된 마음은 편치 않다.

어머니는 평생 꽃사랑에 빠져서 집안을 가득 화원으로 만드신 어머니다. 일일이 나무마다 언제 물을 줄 것인지 적어놓으시면서 정확하게 가꾸시는 깔금하고 정확한 분이시다. 지금은 많이 처분했지만 그래도 어머니의 집에는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 갈 때마다 기분이 좋다. 꽃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꽃박람회장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말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임진각으로 차를 돌렸다. 친정어머니는 딸과 함께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창밖으로 봄날의 생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흡족해하셨다. 임직각에 도착해서는 사위인 목사님은 재빠르게 휠체어를 빌려서 장모님을 앉히고 한 바퀴를 돌면서 기분 좋게 여러 가지를 설명하며 사진을 찍는다. 어머니 입가의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행복해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감사하고 살아계실 때 그리고 움직일 때 한 번이라도 이렇게 모시고 다닐 수 있으니 참으로 고마울 뿐이다. 누군가 부모가 돌아가시면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하면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모습을 통해 배운 것이 있다. 항상 살아계실 때 한 번 더 전화하고 한 번 더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데 언제나 곁에 있는 남편 목사님이 잘 협조해 주어서 감사하다.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고 두 사람이 세 사람이 되고 네 사람이 되고 이제 손주들까지 생겨서 더 많은 가족이 되어가면서 계속 서로 지지해주면서 기도해주고 응원해 줄 믿음의 가족들이 늘어가니 참으로 결혼한 것이 축복이며 감사임을 주님께 영광 돌린다.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멀리 있어 자녀와 부모와의 사랑의 마음을 서로에게 글로 표현하면서 힘과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 딸과 아들로부터 “부모님 존경합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믿음을 주신 것, 삶의 선배로서 본을 보여주신 것, 살아계셔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고맙다며 사랑의 마음과 선물까지 받으니 행복하다.

또한 어버이날에 자녀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최은호 설주연집사님과  다은이가 찾아와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까지 주셨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최집사님가정을 보면 도리어 우리 부부가 감사하고 고맙다.
우리 성도님 가정에도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이 풍성한 5월이 되기를 기도한다.
                                                                          
                                                              -송문숙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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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를 사랑합니까 좋아합니까를 읽고... **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것 같은 풍경들이 내게 다가온다. 5월이 되면 녹색의 수목들처럼 싱싱한 사랑의 마음으로 가족들을 섬길 수 있으니 감사하며 행복을 누리는 달이다.

작년에 목사님과 함께 자녀들을 키우면서 부부가 함께 자녀들 때문에 성장한 삶을 쓴 <자녀를 사랑합니까 좋아합니까>책이 모 대안학교에서 부모교육의 교재로 채택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소감문을 요약해 올린다.

<< 자녀를 사랑합니까 좋아합니까의 목사님 부부가 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시스템(?)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그 시간 속에서 아이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과, 또한 자녀들과 관련된 무언가를 결정할 때 작은 것 하나까지도 세상적 기준이 아닌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물어보고 결정하는 목사님 부부의 자녀 양육을 보면서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자녀 양육태도를 반성하면서 몇 가지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문제 아이는 없고, 자녀는 부모가 만든다. 긍정적이고 바른 시선으로 아이를 보자! 목사님 부부의 첫째 딸이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둘째 아들이 대학교를 중간에 그만두는 부분을 읽으면서 나였으면 아이들의 결정을 믿어 주고 그 결정에 자녀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며 바른 시선을 가지고  기도해 줄 수 있었을까?  

둘째, 훈계자가 아닌 멘토로서의 부모 역할을 하자! 자녀는 훈계할 대상이 아니라 수용해 주고 부모 사랑을 느끼게 해주어야 할 대상이며, 멘토로서 부모는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고 들어 주며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든든한 멘토인 부모가 있다면 자녀들은 세상 속에서 살아갈 힘을 받으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다.

셋째, 믿음의 선배로서 자녀에게 인정받는 부모가 되자! 사모님의 글 중에 “딸은 자녀들에게 엄마처럼 실천하는 삶을 보여줘야 하는데 ... 자녀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했고 자녀를 믿음에 우선순위를 두고 키운 것이 큰 축복이었음을 실감하며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라고 적으셨다. 목사님 부부가 장성한 자녀들과 주고받은 메일이 책에 많이 나오는데 자녀들의 메일에는 부모님 같은 결혼 생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소원이고 믿음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내용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넷째, 자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자! 자녀들이 나의 말과 행동을 통해 행복을 느끼면 자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고, 자녀가 공부를 잘하거나 말을 잘 들어 엄마 자신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하면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좋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자녀는 사랑받는다고 느끼지 못한다. 우리도 모르게 자녀가 사랑의 대상이 아닌 좋아하는 대상이 되면 자녀의 눈을 보지 않고 자녀의 행동을 보게 된다.
다섯째, 자녀의 배우자에 대한 기도를 하자! 책 속에는 목사님 부부 자녀들의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두 분은 자녀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자녀의 배우자를 두고 기도하셨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의 바른 이성교제와 미래 배우자를 위해 아이와 함께 구체적으로 작성해보고 함께 기도해야겠다. >>

이 분의 소감문을 읽으면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이번 어린이날도 자녀들에게 삶을 지지해주며 힘을 줄 수 있는  편지를 써서 보냈다.
                                                              -송문숙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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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영혼  **  
                      
미국에 사는 빅토리아 알렌은 세쌍둥이로 태어나 11살까지 보통 가정에서 자라듯이 잘 자라났다. 갑자기 11번째 생일이 지나고 나서 감기 증상으로 호소하기 시작했고 그 후에 4년간 식물인간으로 병원신세를 져야 했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했다.

딸이 기적처럼 4년 후 깨어나, 믿기 힘든 말을 꺼내는 데  “식물 인간 상태인 저는 다 들을 수 있었어요. 의사들이 내가 뇌사상태라는 말을 할 때 엄마 아빠가 포기할까 봐 걱정해서 기도했어요, 그런데 엄마 아빠는 저를 끝까지 믿어 주셨어요. 두 오빠는 번갈아 병원에 찾아와 항상 내게 말을 걸어 주었고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해 주었죠 그것은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줬어요”

하지만 의식은 돌아왔으나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의료진은 빅토리아의 뇌와 척수에 영구적인 손상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 말은 그녀가 영원히 반신불구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었다. 다른 병원도 다 똑같이 말을 했다.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다시 가게 되었지만 여러 어려움과 마음의 고통도 받았다. 의사가 걸을 수 없다는 결정에 다시 기도하면서 포기하지 않은 오빠들은 빅토리아를 어릴 때 다닌 수영장에 데려갔다. 힘든 과정을 통해서  물속에서 엄청난 수영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하루에 10시간 이상의 힘든 훈련을 스스로 해내면서 결국은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 세개의 은메달과 자유형에서 금메달 하나를 획득했다. 그후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두 다리로 걷게 되었다.
파란만장한 10년의 세월이였지만 주님과 함께 하는 그녀에게는 모든 것이 새로운 부활이였다. 지금은 페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ESPN프로그램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제가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영광입니다. 저는 그저 하나님깨 약속했던 것을 지켰을 뿐입니다. 저의 이야기가 다른 이들에게 도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그때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내 말을 들을 수 없다면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밖엔 없었습니다. 하나님, 들으실 수 있다면 도와 주세요. 만약 이 묶인 몸에서 부터 자유를 얻는 기회를 주신다면. 두번째 주신 삶으로 제 목소리를 내서 세상을 변화 시키겠습니다. 한순간도 헛되게 살지 않겠습니다 하고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 약속 했습니다.

부모님은 기뻐하면서 네가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네가 다른 사람들을 도와 주는 것...  물론 네가 하는 모든 여러 가지 활동들과 일들 모두 좋지만, 특별히 네가 (네 삶을)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며 영향력을 미치는 모습이 제일 자랑스럽다고 하십니다.”

부활 주일을 보내면서 하나님을 만나면 새로운 부활의 삶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박토리아 알렌의 삶을 통해 도전을 받는다. 주님을 통해 받은 지금까지 축복을 헤아리며 감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되돌려 주는 삶이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송문숙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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