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교회

Ganglim Presbyterian Church

강림 블로그 플러스



** 부모와 자녀의 관계 형성에 필요한 것  **                        
가정은 인간생활에 있어서 가장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경험을 한다고 한 심리학자의 말에 동의해본다. 가정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일어나는 곳이다, 가정에서 부부를 통해 자녀들을 통해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는 경험을 한다. 또한 가정을 통해서 사랑과 친밀감과 소속감과 안정감을 경험하는 장소이다.

하지만 우리는 뉴스를 통해서 가정이 천국이 아니고 폭력과 살인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있다.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임을 그리스도인은 확실하게 알고 있다. 가정이 작은 천국이라는 말도 있지만 과연 우리 가정은 작은 천국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어디쯤에 있는지 점검해 봐야한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부모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기를 원하신다. 그럼에도 요즈음은 신체폭력과 언어폭력에 청소년들이 노출되어 있다. 청소년들은 욕이 들어 가지 않으면 말이 안된다. 그들만의 잘못은 아닌 것 같다. 부모에게서 언어를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언어들을 점검해 보면 좋겠다. 부모와 자녀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활동 중에 엄마와 자녀가 자주 하는 말과 자주 듣는 말에 대해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초등학교 1학년 엄마들이다, 자녀에게 자주 하는 말은 공부해라, 손 씻어라, 숙제 했니, 양치해라, 장난감 치워라, 또 그럴 줄 알았어, 하지마 등의 단어들이 나왔다. 자녀들에게 들었던 말에는 엄마 밥줘, 이것 좀 더해도 돼, 조금만 더, 하고 싶지 않은데, 문제지 푸는 것이 너무 많아,

서로 자신이 쓴 글과 상대방이 쓴 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우리가 서로 배려하고 기다려주고 인정해주는 칭찬의 말보다는 서로 기대하고 자기 입장에서만 요구하는 말들을 많이 했음을 인정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중에 학생이 이런 말을 한다, 우리 아빠는 힘이 없어요. 우리 엄마가 우리 집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예요 라는 말을 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서로 자기 점검을 하는 시간으로 되돌려보려고 해서 무사하게 지나갔다.

자녀와 엄마의 관계 형성 프로그램에서 먼저 남편을 많이 못 세워주었고 말도 자녀 앞에서 말과 행동을 함부로 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이제부터 자녀에게 줄 선물이 무엇인지를 배웠다고 한다,

아버지를 존경해 주는 것은 부부간에 관계가 좋은 면을 보여주는 것이고 부부관계가 좋으면 자녀도 성장해서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꾸밀 수 있는 것이다.

결국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좋은 물건이나 옷이나 명품을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따뜻한 정서적 지원을 주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기 위해 부부가 먼저 회복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자녀는 부모라는 휠터와 가정이라는 렌즈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보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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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림과 만남 **                    
  얼마 전 영화를 보는 데 중간에 나가 버리는 사람을 보면서 영화의 스토리 전개가 느리면 재미없다고 포기해버리고 기다림을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녀를 양육하는 데도 기다림이 필요하고 부부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도 기다려 주어야 함이 필요한데도 초고속화 시대에 살고 있어서인지 기다림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의 경험으로 자녀를 키울 때는 주님께 기도하면서 오직 기다림만이 약이 될 때가 종종 있었다

자녀들과 손주들을 만나는 날을 받아 놓고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면서 기다림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 엄청 바쁘게 상담 일과 교육으로 한 주간을 보내며 분주하게 살아가는 시간이 참으로 살같이 빨리 간다고 느끼고 살고 있다. 그럼에도 자녀들을 만나러 가는 날은 보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다른 때보다 시간이 더디 가고 있다.

가끔씩 인터넷 화상으로 만나면서 서로의 안부도 묻고 사랑을 나누고 있지만 늘 아쉬운 마음이다. 우리 또래의 목사님 부부들을 만나면 손주 자랑하는 이야기를 들어 줄 때면 더 보고 싶은 애틋함이 밀려오곤 했다.

1년에 한 번 정도 만나는 만남은 미리 행복을 느끼며 가슴이 떨리고 가기 전부터 설레임을 맛보는 시간이다. 그래서 시간이 더디 느껴지는 것일까?

손주들에게 가는 날짜를 알려주고 무엇을 사줄까 하고 물어본다. 아직 어린 손주들은 변함없이 로보트를 사다 달라고 한다. 원하는 로보트 이름을 보내와서 미리 사놓고 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로보트를 사놓은 후 화상을 통해 3명에게 줄 로보트를 보여주었더니 얼굴에 함박꽃이 피면서 언제 오냐며 빨리 오라고 한다. 손주들이 우루르 화상 앞으로 나타나서 “한국 할아버지 한국 할머니”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열심히 부른다.

여러 번 불러주니 기분이 좋아서 “많이 보고 싶구나” 하고 말을 전하자 ”네“하는 대답은 짧께 하고는 “언제 와요, 로봇 미리 보내주면 안돼요“ 하며 간절함으로 기다리는 표정을 한다. 손주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보다 로보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웃음 지어본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손주들이 로보트을 기다리는 만큼 간절함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손양원목사님이 지으신 ‘주님 고대가’ 가사가 떠오르면서 주님 나라를  기다리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낮에나 밤에나 눈물 머금고 내 주님 오시기만 고대합니다. 내 주님 자비한 손을 붙잡고 면류관 벗어들고 찬송부르면 주님 계신 그 곳에 가고 싶어요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신부되는 교회가 흰 옷을 입고 기름준비 다 해 놓고 기다리오니 도적같이 오시마 고 하신 예수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
                                                                     -송문숙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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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를 위함인가? 부모의 욕심인가? **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고 상담 의뢰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그들이 문제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이 있었다.

부모는 자녀가 잘되길 위해 부모의 맞춤형 틀을 만들어 놓고 자녀의 생각과 의지는 관계없이 끌고 가고 있었음에도 그 부분은 놓치고 자녀의 문제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니 안타깝다,

의사를 만들고 싶은 부모의 꿈 때문에 초등학교를 1년반이나 앞당겨 입학을 시켰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서울대를 가려면 혹시라도 떨어지면 재수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녀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당한 고퉁을 열거한다. 한 예로 같은 반 학생들이 나이가 2살이나 어린 것을 알고 놀리기 시작하면서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외로웠다고 한다,아직도 고등학교 생활에서도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서 성공해야 한다는 말을 귀가 닳도록 들어 왔다는 것이다. 성공이란 무엇인지, 성공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학생이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냥 많은 돈을 벌어 마음껏 쓰고 싶다는 것으로 성공의 기준을 돈을 많이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학생 시절에 공부는 해야 하는 데 목적이 없으니 재미가 더 없는 것이다,엄마는 최선을 다하면 꼭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적으로 무엇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모든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한다. 과연 부모의 역할이 자녀가 공부 잘하도록 뒤치다꺼리하는 데 있는 것일까? 부모가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뒷바라지 하는 사이에 자녀는 자율성을 가지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황금시기를 놓치고 후회하게 된다.

부모는 기독교인이었다. 학생도 교회에 나가긴 하는 데 하나님을 엄마때문에 믿어야 하고 가고 싶지 않은 데 가야 하는지에 대해 화가 난다고 동조를 구하면서 이야기를 쏟아놓는다. 어릴 때부터 고등학생인 지금까지 교회를 왜 다녀야 하는지.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다니고 있다면서 끌려가는 것이 지옥이라고 한다.

믿음의 부모들이 놓친 것이 있었구나를 생각했다. 교회를 데리고 다니면서 자녀들에게 일대일로 하나님을 만나도록 도와주는 부모역할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자녀들에게 내가 왜 사는지 하나님을 왜 믿는지, 교회에 다니는 까닭을 대화를 통해 알려주어야 한다. 자녀도 주님을 일대일로 만나고 삶의 가치를 알게 되면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분명 해결되리라 믿는다.
                                                                  -송문숙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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